첨삭이 아니라 방향을 잡아준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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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달 동안 총 10번의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도 있고, 안 하는 것보단 낫겠지’ 정도의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제 자소서가 꽤 잘 썼다고 생각해서, 크게 손볼 부분이 없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컨설팅을 진행할수록 제가 놓치고 있던 문제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문장을 예쁘게 다듬는 게 아니라, 제가 자소서를 구성하는 방식 자체에 빈틈이 있다는 걸 정확히 짚어주셨습니다. 스스로는 경험을 잘 풀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핵심이 흐리거나 강점이 직무와 제대로 연결되지 않거나, 읽는 사람 입장에서 “그래서 이 사람이 어떤 강점을 가진 거지?”가 남는 구조였다는 걸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기준’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빼야 하는지, 어떤 근거가 들어가야 설득력이 생기는지, 문항 의도에 맞춰 답변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가 명확해졌습니다. 그 결과 자소서는 훨씬 단단해졌고, 면접 답변도 즉흥이 아니라 논리 있는 흐름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실무 면접과 임원 면접 준비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예상하지 못한 질문 포인트를 계속 던져주셔서 답변의 빈틈을 미리 메울 수 있었고, 실제 면접장에서 체감 효과가 확실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자소서와 면접에만 국한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직무가 더 잘 맞는지, 지금 가진 역량을 어떻게 확장하면 선택지가 넓어지는지까지 함께 고민해주셔서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덕분에 도전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해졌고, 이직 준비 전체가 훨씬 전략적으로 정리됐습니다.
정리하면, 이 컨설팅은 ‘첨삭을 받았다’기보다 ‘이직 준비의 방향과 기준을 만들었다’는 표현이 더 맞습니다. 혼자 준비하면서 막막함이 크거나, 자소서와 면접이 늘 비슷한 자리에서 맴도는 느낌이 있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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