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하고 뻔한 이론 수업에 지친 분들은 꼭 들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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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보단 '아는 형님'이 수업하는 느낌. 일반적인 수업의 딱딱한 느낌 X. 우리보다 사회 10년 먼저 진출하신 형님의 찐 조언이 듣고 싶다면 신청할 것. 사실 임원급이나 갓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해주는 조언은 인터넷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10년 차 현직 엔지니어가 느낀 솔직한 이야기는 어디 가서 듣기 힘들다. 솔직히 반도체 분야를 꼭 가고 싶은 사람들은 다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에게는 '반도체'라는 분야가 너무 포장되어 있어서, 뭐 앉아서 키보드나 좀 두드리다 오는 줄 아는 경우가 많다. 근데 실제로 팹 내부 환경이 어떤지, 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왜 반도체 엔지니어가 머리가 좋아야 하는지... 직접 트러블 슈팅 해보고 도면 해석하다 보면 현실적인 업무에 대한 이해가 확 갈 것이다. 궁금한 거 물어보면 포장 1도 없이 팩트만 딱딱 알려주시고, 강사분인데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학생들 푸시해 주는 것도 좋았다.
(ex. Q(쌤): 플라즈마 형성에서 진공이 먼저예요, RF 제네레이터가 먼저예요? A(나): RF 제네레이터요? Q(쌤): 왜요? 플라즈마 장비랑 연관 지어서 설명할 수 있어요? A(나): 아니요... Q(쌤): 그럼 놀지 말고 왜 그런지 장비 더 만져보면서 생각해보세요.
이런 식으로 학생들한테 계속 질문 던지신다. 학생들이 큰돈 내고 수업 듣는 만큼, 적어도 그 시간 동안은 퍼지지 말고 배운 거 좀 더 활용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 가라고 더 쪼아주시는 듯. 아무튼 짧은 3일 속성으로 남들 몇 주치 배울 거 배우고 싶은 학생에겐 추천하는 강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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