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정주 종합반 5기를 수강하였습니다.


나정주 종합반은 나상무 선생님, 정지성 선생님, 주영훈 선생님, 이렇게 세 분의 선생님이 이력서부터 자소서, 인적성, 면접까지 수업을 진행해 주시는 프로그램입니다. 렛유인을 평소에 이용해 보셨거나, 강의를 들어 본 적이 있으시다면 아시겠지만 세 분의 선생님이 본인의 특화된 부분에 있어서 강의를 진행해 주십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본인이 가진 노하우와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조금이라도 더 전달해 주시려고 하시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의를 수강하면서 제가 느낀 장점을 위주로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1) 취업 준비 과정을 준비하는 시야 확장
세 선생님들 모두 현직에서 일을 하셨던만큼 인사팀의 관점에서, 실무자의 관점에서 직무와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실무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는 시점에서 이는 매우 핵심적인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력서부터 자소서, 인적성, 면접까지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 선생님들의 팁을 실체화
온라인을 통해서나 특강에 참가하면서 선생님들의 팁을 얻은 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를 실제로 실천하는 과정은 항상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종합반을 수강하면서 3:1 종합진단, 개별컨설팅, 자소서 사생결단, 모의면접 등을 통해 실제 이것이 적용되었는지를 확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2-1) 개개인의 필요 충족
3:1 종합진단, 개별 컨설팅, 자소서 사생결단, 모의면접. 이 모든 과정들이 개개인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처음에 진행된 3:1 종합진단이나 개별 컨설팅이 개인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모 회사의 세부 직무를 선택하는 부분에서도 나상무 선생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소서 사생결단 같은 경우에도 완성도 높은 자소서가 작성될 수 있도록 각 학생마다 확인해 주시면서 개선점을 찾아 주셨습니다. 모의면접의 경우 학생의 이미지부터 답변의 태도까지, 면접을 준비하면서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해 주십니다.


3) 취준을 함께
취준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 맞는지, 무엇이 틀린지를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더라에 휩쓸릴 때도 있고 그냥 정말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불안할 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이야기들은 친구나 부모님에게 하기도 어렵고 상대의 판단을 믿기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선생님들께는 제가 틀린 방향으로 가는 건 아니라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필요할 땐 채찍질도 해 주십니다.




넓은 범위의 분들에게 강의를 추천하는 이유를 적어 보았다면, 조금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비용과 시간을 들여서 이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저의 게으름 때문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종합반에서는 14번의 수업이 진행됩니다. 한 번에 짧게는 3시간, 길게는 4시간 정도 수업이 진행되는데 저는 이 수업들을 계속 참여하면서 어떤 일정을 계속 가지고 있고자 했습니다. 백수의 시기에 나태해지기 쉬운데, 정해진 일정을 가지고 움직이며 취업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것이 집에 가만히 있는 것보다 훨씬 나은 투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그 덕분에 가끔씩 뜨는 채용 공고에 지원하거나 지원에 대한 감을 놓지 않고 꾸준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아직 취업준비생의 입장에서 수업의 후기글을 올리는 것이 적합한가에 대한 고민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세 선생님들이 수업을 통해 보여 주신 열정과 가르침을 통해 꼭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리라는 다짐을 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해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수강생 분들께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나상무 선생님, 정지성 선생님, 주영훈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