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일먼저 인터넷 카페, 블로그, 채용사이트등에서 면접 후기를 읽어보고 회사의 성향을 파악하였습니다. 그 후 기출 질문들 리스트를 만들고 기본적인 면접질문들 리스트를 추가하였습니다.

기출질문들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답변을 작성하고, 기본 면접질문들에 대해서 답변작성을 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과정에서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회사 면접 후기와 면접 기출을 바탕으로 스크립트를 작성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크립트를 작성 후에는 스터디를 만들어서 제가 작성한 예상질문들을 스터디원들에게 나누어주고 질문하는식으로 연습하였습니다. 이때 모의면접 시 스터디원들에게 질문 그대로가 아닌 조금씩 변형해서 질문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모의 면접이 끝난 후에는 피드백과 함께 아쉬웠던 답변 내용에 관해서는 새로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다시 한 번 피드백을 받은 후 스크립트를 정리하는 방향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기업분석의 경우 회사홈페이지, 다트공시정보, 회사 보유특허등을 조사해서 정리를 하였습니다. 회사 홈페이지에서는 회사의 보유장비, 장비의 특징 및 다른 회사 장비들과의 차별성을 중심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다트공시정보에서는 회사의 현재 매출현황, 주요 거래사등을 조사하여 회사의 방향에 대해서 공부하였습니다. 회사 보유 특허의 경우 키프리스를 통해 분석하였는데, 내용이 많이 어렵고 보유특허가 너무 많아서 모든것을 공부 할 수는 없었지만 주요 기술들만 머리속에 익히는 방향으로 공부했었습니다.

몇번의 면접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것은 스크립트를 외우면 안된다는 것 이였습니다. 스크립트를 외우게 되면 예상 질문이 나왔을 경우 예쓰! 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면접 시 긴장되고 분위기에 휩쓸려 외운 내용을 까먹을 경우 똑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말하거나 정적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다른 지원자들이 그러한 경우도 봤었기 때문에 저는 스크립트를 외우지 않고 핵심 키워드만 외워서 경험, 기업분석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연습하였습니다. 

또한 다들 아시겠지만 자신감과 큰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큰 목소리라고 소리를 지르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을 가지고 답변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자신의 대답에 신뢰성도 더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면접 준비 마지막 날에는 기업분석, 자소서 정리등 열심히 하셨을테니까 자신의 경험을 다시 되돌아 보고 이때까지 정리한 내용을 훑어보면서 완벽히 자신의 내용으로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