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하반기 서류 탈락

2020 상반기 SKCT 탈락

2020 하반기 최종 면접 탈락

2021 상반기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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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2년간 길다면 길었던 취준생활이 끝났네요.

SK하이닉스에 총 4시즌 지원을 했고, 서류부터 면접까지 골고루 탈락의 쓴 맛을 본 후 드디어 합격했습니다 !

2020 하반기 삼성전자 최종 탈락, SK하이닉스 최종 탈락 후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노종합기술원 인턴, 파이썬 공부 등 직무 역량을 쌓으려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장기 취준생 분들께 저의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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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 신소재공학과

학점 : 4.02/4.5 (전공 4.2/4.5)

어학 : 토스 6 (130)

자격증 : 6sigma GB, 위험물산업기사

교내활동 : 학생회 (2016-2017), 학년 과대표 (2017), 학과 동아리

대외활동, 봉사활동 : X

인턴 : 나노종합기술원 (2021)

교육 이수 : 반도체공정실습, NCS반도체교육, IDEC반도체공정개론, 제조/기술 직무 관련 멘토링, 파이썬 기초

수상 : 성적우수상 1회

렛유인 취업끝장 프리패스 종합반

봉민수 선생님 - 자기소개서 강의 및 첨삭

주영훈 선생님 - 108번뇌로 GSAT 추리 완전정복

[양산/기술] SK하이닉스 면접 종합반

[소자/공정] 삼성전자 DS부문 면접 종합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1. 인적성 스터디

SKCT는 스터디를 구해서 참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GSAT과 달리 SKCT는 실행역량이 있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실행역량을 잘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행역량 같은 경우는 정답이 없고, 의외로 사람마다 답이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스터디원들과 함께 정답을 공유하고 찾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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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시간 정도 쉬지않고 문제를 푼다는게 굉장히 힘든데, 혼자할 때 보다 스터디원들과 함께

모의고사를 풀 때 더 집중이 잘 되고, 시간을 잘 지키며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를 구해서 꾸준히 !! 인적성 준비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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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꾸준히, 실전처럼

사실 저는 SKCT를 꾸준히 했다기 보다는 GSAT을 꾸준히 했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GSAT을 봤을 당시에는 언어 영역도 있었기 때문에 GSAT을 꾸준히 했던 것이 SKCT에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아마 GSAT과 SKCT를 함께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GSAT을 꾸준히 하시고, SKCT 책 한 두권만 사셔서 틈틈히 언어영역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현재 GSAT이 온라인으로 바껴서 언어영역이 없기 때문에 SK 서류 발표 후 언어영역 공부를 시작하시면 조금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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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SKCT는 컴퓨터용 싸인펜으로만 문제를 풀 수 있어서

저는 연습할 때 무조건 컴퓨터용 싸인펜과 OMR카드를 가지고 실전처럼 풀었습니다.

유튜브에 SKCT 타이머라고 검색하시면 실제 시험과 똑같이 진행되는 타이머가 있으니

활용하셔서 실전에 대비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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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응용수리는 오답정리 꼭 하기

SKCT의 응용수리 같은 경우는 시중의 문제지에서 똑같거나 유사한 문제가 1~2개 정도는 꼭 나왔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았다 하시는 분들은 전체적으로 한 번씩 문제를 더 보시고,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틀렸던 문제를 꼭 다시 한 번 풀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3번 풀다보면 실제 시험에서 아, 숫자까지 똑같이 나왔구나 느껴지실 거에요.

이런 경우는 답만 체크하고 넘어갔고, 같은 문제지만 숫자만 바꿔서 나온 문제들도 빠르게 풀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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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SKCT 같은 경우는 유명한 책 2권 정도만 풀어보시고, 이전 년도의 책을 구해서 풀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제가 실제로 2020 상반기에 SKCT를 봤을 때 2019년도 책에 있었던 문제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해요 !

직무 영역 같은 경우는 실제 시험 유형과 문제지의 유형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응용수리 복습하는 데 시간을 더 많이 쏟으시는게 훨씬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 면접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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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상 질문 리스트 작성

저는 인성면접/직무면접을 나눠서 예상 질문 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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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면접 같은 경우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기본적인 인성질문들, 압박 질문 등을 정리하니 예상 질문은 한 60개 정도 뽑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질문에 답변을 정해놓거나 작성하지는 않았고, 어떤 키워드를 가지고 대답할지 정도만 생각했습니다.

다만, 이런 질문이 나올 수 있다라고 예상했던 질문과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을 받았을 때 차이는 매우 컸습니다.

질문 리스트는 유튜브 렛유인 채널이나 다른 채널에서도 쉽게 찾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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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기소개, 지원동기, 마지막 할 말은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준비를 많이 해가도 면접장 앞에서 대기하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고, 준비한 것들이 생각이 안나실 수 있습니다.

이 때 자기소개를 매끄럽게 잘 끝마치면 긴장도 어느정도 풀리고, 면접관분들도 아마 첫인상을 좋게 보실 것 같습니다.

추가로 자기소개 내용도 중요하지만, 자기소개를 할 때 대부분 면접관분들은 저의 이력서를 보기에 바쁘시기 때문에,

목소리톤과 자신감이 주는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만큼은 준비한 것 자신있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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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휴학 1년과 취준을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공백기에 대한 질문은 항상 받았습니다.

공백기가 있으신 분들은 공백기에 대한 답변도 꼭 준비하고 가시길 바랄게요.(답변을 제대로 못해서 압박면접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봤기 때문에ㅠㅠ)

꼭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하지 않았더라도 괜찮습니다.

저도 휴학 후에는 아르바이트하고 휴식했다고 말씀드렸더니 추가 질문 없이 넘어가셨습니다.

물론 취업준비를 하느라 생긴 공백기에는 공백을 채울 수 있을만한 교육이라던지, 직무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경험을 어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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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면접은 공지훈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기출 문제를 정리했습니다.

하이닉스는 면접 전 2개의 키워드를 하나 골라서 직무 문제를 30분 풀고, 면접에 들어가서 발표를 하는 형식입니다.

키워드를 고르면 3개의 문제가 적힌 종이를 주셔서 풀면 되는데 사실 꽤 어려운 문제들이 나와서 저도 모든 문제를 다 풀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모른다고 그냥 두지 않고 제 나름 추측을 해서 답변을 작성했습니다.

발표할때도 솔직하게 이 부분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게 생각하여 ~~할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라고 답변드렸고,

답이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추가 질문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아마 모르는 문제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태도를 보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어려운 문제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모두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못풀었다고 면접 들어가기도 전에 너무 좌절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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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직무 면접을 준비할 때,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것 중에서 반도체 관련하여 나올 법한 질문들을 모두 정리했고, 이론을 확실하게 정리했습니다.

또 경험상 면접관 분들이 뜬금없이 ㅇㅇㅇ 공정의 ㅇㅇㅇ에 대해 아시나요? 라고 질문하기 보다는

본인이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내용과 관련된 공정에 대해 더 많이 물어보시고,

아니면 본인이 어떤 공정에서 일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신 후 그 공정에 대해 물어보시기 때문에

저는 제가 가장 자신있는 공정 두 개 정도 아주 깊게 공부했습니다. 공정의 한계, 공정의 최근 이슈, 극복하기 위한 기술 동향 등을 공부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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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의면접

SK하이닉스는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됐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하셔도 되지만,

저같은 경우는 자리에 앉은 후 면접관 분들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생각보다 작게 들린다고 판단하여 마스크를 벗고 진행했습니다.

모의면접을 할 때 선생님들께서 동영상을 찍어주십니다.

SK하이닉스 면접에서도 영상으로 제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에, 모의면접 시 실제 면접에 가는 것 처럼 준비하고 가셔서

찍어주신 동영상을 보면서 보여지는 인상이 괜찮은지 확인하시고, 표정 연습도 같이 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서 실전처럼 진행을 하시고, 압박 질문도 꽤 많이 하실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과 압박 면접에도 대비하고 갔기 때문에, 실제 면접장에서 더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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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선생님들께서 해주신 솔직하고 거침없는 피드백이 가장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이번 2021 상반기 면접을 볼 때 선생님들께서 해주셨던 피드백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고치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아마 모의면접을 하지 않았더라면 어떤 점이 부족한지 알지 못한채 계속 면접을 보지 않았을까 .. 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모의면접에 참여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렛유인 유튜브에 선생님들께서 찍으신 모의면접 영상을 보면서 진행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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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의면접 동영상 찍어서 본인이 어떻게 답변하는지 확인하고, 피드백 받은 것 고치려고 꼭 노력하기

제가 2020 하반기에 가장 아쉬웠던 것이 모의면접 후 피드백 받은 점 고칠 시간도 없이 바로 면접을 봐야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첫 날 면접임에도 불구하고 모의면접을 늦게 신청해서 면접 바로 전날에 진행했었는데, 조금 더 빨리 했었으면 .. 하는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혹시 면접 날짜가 빠르신 분들은 모의면접 꼭 빨리 신청하시길 바랄게요.

모의면접 하는 동영상을 찍어주시는데, 선생님들께서 해주신 피드백(정말정말 솔직하고 명확하게 해주십니다.)​과

동영상을 보면서 부족한 점을 꼭 보완하셔서 면접에 임하시면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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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년동안 준비해왔던 것을 짧게 글로 쓰려니 글이 두서가 없는 것 같아서 걱정되지만 ㅠㅠ

조금이나마 취준생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외에도 더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봐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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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렛유인 꿈장학생으로 활동하며 함께 어려움을 이겨냈던 꿈장학생 8기 친구들과 매니저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가장 힘들었던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을 주신 봉민수 선생님, 인적성 안정적으로 좋은 성적 유지할 수 있게 해주신 주영훈 선생님,

쉬는 시간도 없이 늦은 시간까지 모의 면접 봐주셨던 봉민수 선생님, 정지성 선생님, 유재규 선생님, 안재형 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