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합격 / SK 하이닉스 양산기술 ] 2021 상반기 SK하이닉스 최종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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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스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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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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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 시 가장 어려웠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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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전형 합격후기 (300자 이상)
우선, 스펙적인 부분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스펙들을 적어보자면 크게 관련 전공과목 수강, 공정실습 경험 이렇게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직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분들은 관련 전공 많이 들어두시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직무 역량, 직무 관련 경험이라는 단어만 들으면 되게 거창한 경험만 해당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자기소개서를 써보고, 면접을 여러번 보다 보니까 가장 중요한 직무역량은 결국 관련 전공과목을 얼마나 들었느냐에서 나오더라고요. 실제로 면접장에 가도, 관련 과목을 많이 수강했으면 면접관 분들께서 되게 좋게 봐주시고, 관련해서 긍정적인 질문도 많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공정 실습은 요즘 워낙 많이들 하셔서 아무리 못해도 단기 실습이라도 꼭 하나는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설계, 소자 이런 쪽은 잘 모르겠지만, S사 공정기술, 설비기술, 하이닉스 양산기술 등을 지원하려고 생각 중이신 분들은 공정 실습 경험 하나 정도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렛유인, 서울대 등에서 진행하는 3일~일주일 코스의 공정 실습도 있고, 요즘은 나라에서 방학마다 진행하는 두달짜리 장기 실습도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같은 경우에는 무작정 많이 쓰는 것보다는 각 문항마다 어떤 내용을 요구하는 건지 부터를 잘 파악하고 작성하셔야 합니다. 그나마 SK 계열사들은 자기소개서 문제 뒤에 괄호 치고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요구하는지 제시해주고 있어서 그 가이드라인을 따라간다면 비교적 수월하게 작성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작년 하반기에 처음으로 취준 할 때는 워낙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어서 타사 학원에서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방법에 관해 하루 특강을 들었습니다. 자기소개서 관련한 강의들이 비교적 비싼 편이기는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 당시에 자기소개서에 워낙 감도 못잡고 있었던 터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작정 자기소개서 학원이 좋다 이런건 절대 아니고,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학원 수강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미 아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구조는 두괄식 작성입니다! 이건 거의 모든 학원 강사님들, 인사팀 출신 유튜버 분들이 강조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정설(?)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처음에는 두괄식이 아닌 방식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가 두괄식으로 바꿨던 경험이 있는데, 확실히 글이 읽기 쉬워지더라고요. 결국에는 자기소개서를 읽고 평가하는 분들도 사람이다 보니까 가독성은 무조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의 세부 내용을 떠나서, 일단 글 자체가 잘 안읽히면,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테니까요! 그리고 하이닉스가 이번에 수시 채용으로 바뀌면서 기존에 4문항(각 1,000자)에서 각 문항마다 글자 수 제한 없이 추가 내용을 기술할 수 있게 바꼈습니다. 꼭 모든 문항을 다 작성할 필요는 없지만, 요즘 워낙 직무 관련 경험, 직무 역량 이런 걸 강조하다 보니까 적어도 3번문항(직무 관련 경험)은 추가문항도 작성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강사님들께서도 다른 문항은 몰라도 직무 관련 경험 문항은 다다익선이라고 하시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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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전형 합격후기 (300자 이상)
인적성 전형(SKCT)은 미리 대비해두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상반기 수시채용 같은 경우에는 서류 합격자 발표가 금요일이였고, SKCT는 그 다음주 일요일로 그나마 9일 정도의 준비 기간이 있었는데, 작년 하반기 같은 경우에는 서류 합격자 발표를 월요일 날 하고, SKCT가 같은주 일요일이였던 적도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텀이 일주일 정도밖에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서류 합격자 발표 보고 SKCT를 공부해야지 하면 늦고, 미리미리 실력을 쌓아놓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KCT 세부 과목은 크게 실행역량, 인지역량(언어, 수리, 직무), 심층역량 이렇게 세개로 나뉩니다. 우선, 실행역량은 SK에만 있는 다소 독특한 시험인데요. 회사에 입사한 후에 해당 직무에서 종사하면서 벌어질 수 있는 특정 상황을 부여하고, 그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고르는 문제입니다. 물론 중학교 도덕 시험처럼 답이 딱 최선책으로 정해져있는 문제도 있지만, 최선책은 보기에서 빠져있고, 어떻게 그나마 차선책인지를 고르는 문제 같은 경우에는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시간을 넉넉하게 주는게 아니라 30문항을 20분 내에 푸는 건데, 위에서 말했던 특정 상황을 설명하는 지문이 짧게는 2~3줄, 길게는 4~5줄로 상당히 길기 때문에 오래 생각할 시간이 없습니다. 따라서,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집들을 미리 풀어보시고, 헷갈리는 문제들은 현직자 선배 등한테 물어보면서 미리 본인만의 기준을 세워놓으셔야 합니다. [ex] 일을 키우는 판단은 지양한다, 원수를 만드는 판단은 지양한다, 최대한 본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되, 업무와 관련된 문제 발생시 상사에게 바로 보고한다 등등 다음으로 인지역량은 타사에서도 많이들 보는 유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직무라는 과목이 다소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S사 기준 추리 과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건 추리, 명제 등등의 문제가 나오고, 일부 문제들은 기초 물리, 화학, 지구과학, 실험데이터 등의 내용도 함께 나오는데 이 부분은 크게 어려운 내용이 없어서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심층역량은 타사 기준 인성시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00문항이였고, 이 부분은 굳이 본인을 꾸며내려고 하지 마시고 솔직하게 응답하시면 됩니다. 기업에서 외향적인 사람만 선호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특정 직무들은 예외, 영업 같은 직무는 외향적인 사람을 선호하겠죠?), 본인이 내향적인 사람이면 굳이 외향적인 사람으로 거짓응답하지 말고, 솔직하게 응답하시면 됩니다. 다만, 가끔씩 불을 지르고 싶다, 가끔씩 누군가를 때리고 싶다. 이런 문항들은 반사회적 척도를 평가하는 문항이기 때문에 절대로 가장 아니다. 라는 항목으로 답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본인들 배를 불리기에 급급하다. 이런 문항들 역시 당연히 반기업적인 응답이 아닌, 친기업적인 응답을 해주셔야 합니다! SKCT 시험이 대기업 인적성 시험들 중에서는 다소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져있는 시험이고, 실제로도 어렵긴 하지만, 어차피 상대평가이므로 너무 겁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시험이 어려운 만큼 커트라인도 타기업에 비해 낮기 때문에 미리 미리 준비만 해놓으신다면 무리 없이 통과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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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후기 (300자 이상)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전형 면접입니다! 어떻게 보면 거의 다 왔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면접 전형 또한 3~5배수이므로 배수로만 보면 면접에서 불합격 확률이 합격할 확률보다 훨씬 높습니다. 따라서 면접 전형 역시 미리 미리 완벽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예상질문들을 어느 정도 추려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높은 확률로 물어보는 자기소개, 지원동기, 마지막 멘트, 본인이 했던 주요활동 등의 예상질문들을 추린 후에는 답변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글자도 안틀리고 똑같이 말하기 위한 대본이 아니라, 대충 키워드만 정한 다음에 본인이 즉흥적으로 풀어내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토씨 하나 안틀리고 말하려고 하면 외우기도 힘들 뿐더러, 그대로 외운다고 해도 면접관 분들 눈에 외운 것이 보여서 오히려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대충 어떤 식으로 답변할지만 생각해놓고, 그것대로 풀어 말하는 방식을 연습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모의면접 등을 수강하시면 직접 본인이 면접 보는 화면을 촬영해주시고, 강사님들께서 피드백까지 해주시기 때문에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평소에는 몰랐는데 촬영해놓은 동영상을 보니까 말할 때 특유의 습관이 있어서 해당 습관을 고치고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꼭 학원이 아니여도 집에서 혼자 연습하시는 것 보다는 면접 스터디 등을 구하셔서 여러 사람들 앞에서 스피치를 해보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면접스터디는 구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학교 커뮤니티,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면접장에서 받았던 질문들 올리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1. 자기소개는 바쁘니까 생략하고 바로 PT면접으로 들어갈게요. 3번 문제 푼 거에 대해 간단하게 말로 설명해보세요. 2. 전공이 화학공학이신데 바로 직전 타임 면접자가 화학과였거든요. 화학과 vs 화학공학과 중에 누가 더 우리 회사 양산기술 직무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이유도 말해주세요. 2-1. 방금 예시 들어준 거 말고도 더 예시 들 수 있어요? 3. 제가 photo 공정 담당인데 photo 공정에 대해서도 화학공학도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4. 만약 입사해서 공정 담당하게 되면 어떤 공정하고 싶어요? 5. 이력서 보니까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네요. 이 대회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좀 해주세요. 6. 주변 사람들이 ㅇㅇ지원자를 어떤 사람이라고 하나요? 7. 친구 많은 편이에요? 8. 근데 수강 이력을 보니까 막상 반도체 관련 과목을 들은 건 별로 없네요? 9. 반도체 관련해서 한 활동들(학부연구생, 외부 교육, 공정실습 등)이 1학년 때부터 꾸준히 한게 아니라 죄다 3~4학년에 몰려있네요? 10. 단기 공정실습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굳이 왜 320시간이나 투자해서 생산기술연구원 공정실습을 했나요? 11. 자기소개서를 읽어보니까 현장에서 쓰는 전문 용어들이 많은데 자기소개서 쓸 때 누가 도와준 거 아니에요? 12. 이천/청주 상관없으시죠? 13. 교대근무 상관없으시죠? 14. 마지막 멘트 있으면 해보세요. 피드백도 해야 해서 바쁘니까 딱 30초만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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